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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 한 장으로 여러 명이 함께 요금을 지불하고 싶으신 경우가 있으실 텐데요. 특히 버스에서 '다인승 승차'를 하고, 이어서 다른 노선으로 '환승'까지 하려면 알아두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정확한 방법과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하셔서 불필요한 요금 지불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세요!

     

    '다인승 승차'란 무엇일까요?

    '다인승 승차'는 교통카드 한 장으로 함께 탑승하는 여러 명의 대중교통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버스에서 다인승 승차하는 방법

    버스를 탈 때 다인승 승차를 원하신다면 카드를 태그하기 전에 반드시 버스 운전기사님께 먼저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예시:

    성인 2명 탑승: "어른 두 명이요."

    어린이 1명, 성인 1명 탑승: "아이(어린이/초등학생) 하나, 어른 하나요."

    청소년 1명, 성인 1명 탑승: "청소년 한 명, 어른 한 명이요."

     

    이렇게 인원과 권종(어른, 청소년, 어린이)을 말씀드리면, 기사님께서 단말기에 해당 인원수와 권종에 맞게 설정을 해주십니다. 기사님의 설정이 끝난 후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다인승 요금이 한 번에 결제됩니다. 이 과정을 잊으시면 한 명의 요금만 찍히게 되니 꼭 기억해주세요!

     

     

     

    버스 다인승 환승하는 방법

    버스에서 다인승 승차를 하신 후 다른 버스로 환승하는 경우에도 환승 할인이 적용됩니다. 다만, 여기서도 중요한 절차가 있습니다.

     

    환승하는 버스에 탑승할 때, 처음 승차할 때와 마찬가지로 운전기사님께 다인승 인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기사님이 단말기를 설정하신 후에 카드를 태그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그냥 카드를 태그하면, 다인승 환승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한 명에게만 환승 할인이 적용되거나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하철 다인승 환승은 가능할까요?

    버스에서 다인승 승차 후 지하철로 환승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지하철에서 다인승 승차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하철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인승 승차 및 환승이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개찰구는 한 번에 한 명씩만 통과하도록 되어 있으며, 각 인원별로 별도의 교통카드를 태그하거나 1회용 승차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따라서 버스에서 다인승으로 탑승했던 카드로 지하철에서 환승 태그를 시도하면, 함께 이동한 일행뿐만 아니라 카드를 태그한 본인에게도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일행과 함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면, 각자 본인의 교통카드를 이용하거나 1회용 승차권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버스 다인승 승차와 하차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게요:

     

    탑승 시: 버스에 타실 때, 교통카드를 찍기 전에 운전기사님께 함께 타는 사람 수를 꼭 말씀해주세요. (예: "어른 두 명이요", "어른 하나, 아이 하나요")

    기사님 설정 확인: 기사님께서 인원수에 맞게 단말기를 설정해주시면, 그때 교통카드를 찍어주세요.

    환승 시 (버스 → 버스): 환승하는 버스에 타실 때도 처음 탑승할 때와 똑같이 교통카드를 찍기 전에 운전기사님께 다시 한번 함께 타는 사람 수를 말씀해주세요. 기사님 설정 후 카드를 찍으시면 됩니다.

     

     

     

    대중교통 일반 환승 조건

    다인승이 아닌 일반 대중교통 환승 할인은 버스-버스, 버스-지하철, 지하철-버스 등 서로 다른 노선 간에 적용됩니다. 환승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지켜야 하는데요. 이는 다인승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환승에 해당되는 기본적인 규칙입니다. 

    구분 조건 설명
    하차태그 필수 내릴 때 반드시 카드 단말기에 태그해야 합니다. 환승 여부와 관계없이 필수입니다.
    동일 노선 환승할인불가 같은 번호의 버스나 동일 노선의 지하철로는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환승시간 30분 이내 
    (심야 1시간 이내)
    하차 태그 후 다음 대중교통을 30분(오후 9시~다음날 오전 7시 심야 시간은 1시간) 이내에 탑승해야 합니다. 

     

    환승 횟수 최대 4회 한 번의 이동에서 최대 4번까지 환승 할인이 적용됩니다.

    ※ 하차 태그의 중요성: 환승하지 않더라도 내릴 때 하차 태그를 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하차 시간을 인식하지 못해 다음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하차 시 태그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며

    다인승 환승은 현재 버스에서 버스로 환승할 때만 가능하며, 이때도 탑승하는 버스마다 운전기사님께 다인승임을 말씀드리고 단말기 설정 후 카드를 태그하는 절차를 꼭 거쳐야 합니다. 지하철은 다인승 승차 및 환승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각자 교통카드를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인승 환승 핵심 요약:

    버스 탑승 시: 기사님께 인원, 권종 말씀 → 기사님 설정 후 카드 태그

    버스 환승 시: (환승할 버스에서) 기사님께 인원, 권종 다시 말씀 → 기사님 설정 후 카드 태그

    지하철 환승 시: 다인승 불가, 각자 카드/승차권 사용

     

    꼭! 주의하셔야 할 점

    주의하셔야 할 점들만 다시 모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하차 태그는 필수! 버스에서 내리실 때는 환승을 하든 안 하든 반드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어주세요. 이걸 잊으면 다음에 탈 때 추가 요금이 나올 수 있어요.
    • 지하철은 다인승 불가: 지하철은 교통카드 하나로 여러 명이 함께 타고 환승하는 것이 안 됩니다. 버스에서 다인승으로 타셨더라도, 지하철로 환승할 때는 각자 교통카드를 사용하거나 따로 표를 사야 해요. 만약 버스 다인승 카드로 지하철에서 환승을 시도하면 오히려 할인 적용이 안 될 수 있어요.
    • 동일한 버스는 안 돼요: 같은 번호의 버스로는 환승 할인이 되지 않아요.
    • 간 제한 있어요: 내린 후 30분(밤늦은 시간에는 1시간) 안에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셔야 환승 할인이 적용됩니다.
    • 횟수 제한 있어요: 환승은 최대 4번까지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버스를 여러 명이 함께 타고 환승하려면, 탈 때마다 기사님께 꼭 몇 명인지 말씀드리고 카드를 찍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내릴 때는 언제나 하차 태그 잊지 마세요!

     

     

     

    마치며

    지금까지 교통카드를 활용한 대중교통 다인승 승차 및 환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편리한 다인승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고 불필요한 요금 부과를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사항을 반드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인승 승차와 환승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절차를 준수하면 대중교통 이용 시 경제적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니, 이 점을 꼭 숙지하여 불필요한 요금 지출 없이 스마트한 교통 이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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